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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청구, 황경수감독과 1억5천만원 재계약
입력
|
1997-02-20 12:04:00
청구 청룡씨름단이 황경수 전 현대감독(49)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청구는 20일 황경수 신임 감독과 계약금 8천만원에 연봉 7천만원 등 모두 1억5천만원에 계약, 올해 민속씨름 첫 지역장사대회인 구리장사대회(3월 7∼10일)부터 출전토록 했다. 황경수감독은 현대시절 이만기 이승삼 등 장사들을 발굴한 맹장. 경남대를 졸업, 마산상고 체육교사를 거쳐 지난 86년1월부터 10년동안 현대코끼리 씨름단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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