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9일 이한영씨 피격사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金忠男(김충남)경기분당경찰서장을 경찰대학 치안연구소로 전보조치하고 洪承相(홍승상)전남화순경찰서장을 분당경찰서장에 임명했다. 화순경찰서장에는 林在植(임재식) 서울방범기획과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이씨 피격사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본부(본부장 金德淳·김덕순 경기경찰청장)에 대한 문책의 뜻이 크고 이번 사건 수사에 대공수사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홍서장은 지난 60년 경찰에 들어와 37년동안 줄곧 대공분야에만 근무해왔다.〈이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