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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123엔 넘어…5일 동경시장 4년만에

입력 | 1997-02-05 20:13:00


미국 달러화의 엔화대비 환율이 5일 오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4년여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백23엔선을 넘어섰다. 달러화는 이날 오후 2시반쯤 1백23.18엔에 거래돼 지난 93년 2월9일 1백22.35엔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시세를 보였다. 외환 전문가들은 『시장주변에서는 곧 있을 서방선진7개국(G7) 각료회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화 가치를 조정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가 강해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