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東哲·白承勳기자] 한보철강에 대한 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지고 신규여신이 이루어지는 등 한보철강에 대한 사후처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단은 31일 한보철강의 당좌거래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제일 산업 조흥 외환등 4개 은행과 포항제철이 추천한 전문경영인 5명을 재산보전관리인으로 선정해 이날중 법원에 통고했다. 법원은 이에따라 이들을 재산보전관리인으로 선임하고 재산보전처분 결정을 내렸다. 채권단은 이에 앞서 금융결제원으로부터 한보철강에 대한 적색거래처 보류승인을 받아 이날부터 신규여신을 재개했으며 1일부터는 당좌거래가 재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