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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구가 떠오른다/현장에서]공산잔재 탈피 대수술

입력 | 1997-01-14 20:22:00


「부쿠레슈티〓金尙永특파원」 폴란드 최남단 노비타르크지역은 「신발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다. 작년에만 6천만켤레가 생산됐다. 이곳 최대 신발업체인 포드할레사는 지난 92년까지만 해도 거의 죽은 기업이었다. 옛 소련붕괴로 시장을 잃은 때문. 이어 92년에 정부가 민영화를 발표하자 이에 반대해 한 달간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