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에번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조자문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국 노동분규의 핵심은 변형근로제가 아니라 노조설립과 임금의 자유라고 말했다고 독일의 경제전문 한델스블라트지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OECD, 한국정부의 정책방향 강력 비판」 제하의 논평기사에서 노조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에번스 사무총장이 『비판의 핵심은 노동 유연성에 관한 조치가 아니라 OECD에 약속한 노조설립 및 임금의 자유에 대한 제한』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