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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근린제국 조항」 삭제 주장

입력 | 1996-12-21 19:52:00


일본 자민당의 「밝은 일본 국회의원연맹」(회장 오쿠노 세이스케·奧野誠亮· 전 법무상)은 학교교육용 교과서 검정기준에 명기돼 있는 「한국과 중국 등의 입장을 배려토록 한다」는 근린제국(近隣諸國)조항을 삭제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의원연맹은 20일 자민당 본부에서 교육문제 소위원회 회의를 갖고 「근린제국의 비판에 충분히 귀를 기울인다」는 지난 82년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담화를 비판하고 정부와 자민당 집행부에 관련 조항을 삭제하라고 요구키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한편 야당인 신진당의 「바른 역사를 전하는 국회의원연맹」도 이날 내년 봄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사용될 역사교과서의 종군위안부 관련 내용을 정정하라고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東京〓尹相參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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