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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철교 철거, 일간지·방송등에 광고…서울시추진

입력 | 1996-12-09 11:46:00


이달말로 예정된 당산철교 철거를 앞두고 서울시가 철거의 당위성과 철거로 인한 교통우회방법 등을 주요 일간지와 TV 광고를 통해 홍보키로 했다. 서울시는 10일 趙淳 시장이 직접 당산철교 철거일자를 밝히고 철거로 인한 교통혼잡에 대해 시민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11일 10개 주요일간지에 이같은 내용을 5단 크기의 광고로 게재키로 결정. 시는 또 철거 시작일을 3∼4일 앞둔 시점에는 신촌과 영등포 일대의 버스노선변경상황 등을 담은 2차 신문광고를 내 시민들이 오려서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한편, KBS MBC SBS 등 TV 3社에 무료로 자막방송을 하기로 협의를 끝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수돗물 아끼기 광고나 대중교통이용 호소 광고를 낸 적은 있으나 특정 시책과 관련, 광고를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