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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호주선발대회 총각 출전…대회 반세기만에 첫 청일점

입력 | 1996-12-05 20:12:00


20대의 한 호주청년이 남자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스호주선발대회 결선에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고. 브래드 로저스(27)란 이 청년은 3일 밤 빅토리아주(州) 예선에서 미스 빅토리아 기금조성상을 획득, 지난 50년초 시작된 이 대회에 남성으로선 처음으로 결선 참가자격을 획득했는데 미스호주 선발대회가 미인대회에서 자선행사로 성격이 바뀜에 따라 남자출전이 가능해졌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