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아 12월호가 나왔다. 생활에 꼭 필요한 1천개의 전화번호와 3백65일 요리를 담은 97년도의 일기장 겸용 가계부가 송년별책부록. 해물뚝배기 굴김치전골 알탕 등 맛있는 국물요리 20가지를 깔끔하게 정리한 요리카드도 실용만점의 부록이다. 간첩교수 깐수의 아내와 나눈 4개월간의 통화내용과 살인혐의가 풀린 김성재 애인의 어머니가 털어놓는 고백 등이 읽을거리. 서른 여덟에 첫 출산한 「일본은 없다」의 저자 전여옥씨와 요가산법체조로 아이낳고 「좋은 엄마를 위한 모임」을 꾸리는 임수경씨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크리스마스 특집에는 가족과 함께 꾸미는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비롯, 특선요리 파티의상 파티메이크업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