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鄭在洛기자」 광역시 승격을 앞두고 울산의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울산에 2,3개의 대학이 신설되고 특수교육기관도 대폭 증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울산포럼(대표 李奭鎬·이석호)주최로 28일 오후2시부터 울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1세기 울산광역시의 교육정책 비전」시민토론회에서 한림대 李相周(이상주·전울산대총장)총장 등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총장은 『울산의 교육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수단은 고등교육의 확장과 발전』이라며 울산에 2,3개의 대학이 신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울산전문대 尹柱殷(윤주은·유아교육과)기획실장도 『울산의 고교 입학정원은 1만7천명이나 울산대와 울산전문대의 입학정원은 4천9백80명에 불과, 울산지역 대학진학희망자 가운데 매년 8천5백명이 외지로 유학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총장은 또 울산시에서 자체적으로 초중등교원을 양성하는 교원대학과 과학고 외국어고 체육고 등 특수교육기관 설립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이밖에 『진주와 의령 함안 등지는 전문대 유치를 위해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나서는 반면 울산은 울산전문대 제2캠퍼스를 동구 화정동에 설립키로 했으나 울산시가 공원부지라는 이유로 반대해 무산됐다』며 행정당국의 교육열 부족도 해소돼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