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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등 4대그룹 내년 경영계획-『주력산업 집중투자』

입력 | 1996-11-14 20:24:00


「李英伊기자」 삼성 등 4대그룹은 내년에 신규사업보다는 수익률이 높은 주력사업에 집중투자해 적은 투자로 최대의 수익을 올리겠다는 「안정위주의 공격경영」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삼성 현대가 10%내외 매출성장목표로 「내실 다지기」전략인 반면 LG와 대우는 20%이상 성장의 공격적 목표를 내걸었다. ▼ 삼성- 반도체-자동차 시장 주력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 74조원보다 12.2% 늘어난 83조원으로 설정했다. 내년 투자목표를 올해와 같은 8조5천억원선으로 잡아 신규투자보다는 기존의 사업을 유지하는 선에서 그칠 전망이다. 투자주력업종으로 반도체 통신 자동차를 선정했으며 특히 1기가D램 및 비메모리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 현대 -투자액 되레 줄여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의 74조원보다 8.1% 늘어난 80조원으로 잡고 투자목표는 올해의 10조원보다 1.5% 적은 8조5천억원으로 잡아 극도의 보수경영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주력업종으로 자동차 전자 제철사업을 선정, 집중투자하고 침체된 내수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 ▼ LG-수지나쁜 회사 점차 정리 LG올초에 발표한 「2005년 3백조원 매출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20∼25% 늘어난 74조∼77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철저한 공격경영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각부문별로 수익률이 낮은 한계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화학 전자 생명공학 멀티미디어부문에 투자를 집중,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 현재 40%선인 해외매출비중을 2005년까지 50%로 끌어올리고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에도 적극 투자해 조기에 정상화시킨다는 전략. ▼ 대우-국내투자지분 늘려 갈 방침 올해 55조원에서 21.8% 늘어난 67조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으며 투자도 올해 4조5천억원에서 내년에는 5조7천억원으로 26.7% 늘리기로 했다. 총투자의 82.5%인 4조7천억원은 국내투자분. 2000년까지 1천개 해외사업장 확보를 목표로 「무국적 기업」을 표방하고 해외부문 매출비중을 내년엔 4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년 주력업종으로 자동차와 전자 통신 그리고 기계조선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