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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로씨 입원치료…수감중 지병 악화로

입력 | 1996-11-13 20:44:00


법무부는 13일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전청와대제1부속실장 張學魯씨가 지병인 진행성 근이영양증이 악화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張씨는 지난 3월 이권청탁 등의 대가로 14개 기업으로부터 6억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수감돼 지난 9월 2심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7억2백만원을 선고받았으며 항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金泓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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