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壽成총리는 7일 국회 예결위 답변에서 『孔魯明전외무장관은 백내장수술과 눈치료 등으로 국무회의에도 두차례 빠지는 등 건강이 매우 나빠진데다 인민군복역사실 등으로 정신적 부담을 느껴 사퇴한 것이며 항간의 인사문제나 비리설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李총리는 『孔전장관이 지난 2일 총리공관으로 찾아와 이같은 이유로 사표를 제출, 반려했으나 5일 내가 지방 출장을 간 사이 다른 경로로 사표가 대통령에게 제출됐고 대통령이 이를 양해했다』고 孔전장관의 사퇴경위를 밝혔다. 그는 이어 『孔전장관은 그동안 대외적으로 업적을 많이 쌓아 사표제출을 극구 만류했으나 「중학교 때 인민군에 복역한 사실이 자꾸 거론되면 나라가 어려울 때 정부에 누가 된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李院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