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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유종하장관…30여년 외길 외무부 산증인
입력
|
1996-11-06 20:41:00
고시 10회출신으로 30여년간 직업외교관 길을 걸어온 외무부의 산증인. 70년대 말 미주국장시절 韓美간 뜨거운 현안이었던 朴東宣사건을 마무리했고 89년 제2차관보 재직 당시 대미통상외교를 진두지휘한 미국통. 한미 제주정상회담때 「4자회담」제의를 성사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깔끔한 업무처리가 장점이나 추진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매일1㎞씩수영으로 건강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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