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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백양산-지리산등 3일 단풍인파 30여만명

입력 | 1996-11-03 20:28:00


11월 들어 첫번째 휴일인 3일 光州와 全南지역의 유명산과 사찰에는 30여만명의 행락 인파가 몰려 가을의 단풍을 즐겼다. 특히 내장산 국립공원지역인 長城 백양사 지구에는 5만명 이상의 행락객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진입로와 장성 진입로 등의 주변 도로가 행락차량들로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또한 求禮의 지리산과 화엄사, 천은사, 靈岩의 월출산, 順天 송광사와 선암사 등 유명산과 사찰에도 각각 2-3만명씩의 단풍 관광객이 몰려 들어 아름답게 물든 남녘의 단풍과 청명한 가을의 날씨를 만끽했다. 광주시민의 휴식처인 무등산에도 이날 아침 일찍 부터 원색의 단풍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하룻동안 5만여명이 찾았으며 주변 도로가 행락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무등산보호단체 협의회는 무등산에서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96추계 무등산 사랑 범시민대회를 열고 이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보호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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