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金鎭九기자」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 제작한 자동차 경주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1일부터 3일간 영남대에서 펼쳐진다. 영남대 「자동차부품 연구센터」(소장 李東柱교수)는 한국대학생 자동차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경주대회」를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열기로 했다. 전국 23개대학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29대의 자동차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응용하여 창의력을 키우고 공학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를 학생들이 직접 운전, 2백m 직선거리를 달리면서 가속력과 최고속도 제동력 등을 겨루는 기본 성능코스와 4백m트랙에 설치된 장애물을 비켜가는 기동력시험으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교내 비포장길과 언덕길을 달리는 장거리 경주도 펼쳐진다. 영남대는 우승팀에 1백만원, 준우승팀에는 50만원씩의 상금을 지급하고 디자인 안전도 제동력 등의 분야에도 우수작을 선정, 50만원씩의 상금을 시상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할 자동차들은 디자인 동력전달장치 등을 자체적으로 설계, 제작해야 하며 엔진은 시중에 나와 있는 기존 엔진을 부착하도록 했다. 대회 관계자는 『자동차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