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미아3洞 「마을 도서관」인기…장서 4천권

입력 | 1996-10-23 20:56:00


「河泰元기자」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마을도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북구 미아3동에 있는 「책읽는 마을」. 젊은 여성 4명이 운영하고 있다. 이 작은 도서관은 지난 91년 강북구 주민 40여명의 출자로 이루어졌다. 5평 규모 의 작은 보금자리에 책 5백여권을 갖추고 출발했다. 당시 도서회원도 1백여명에 불 과했다. 이후 지역주민들의 호응과 주부 후원회의 적극적인 홍보로 이제는 20평의 공간을 마련했고 장서도 4천여권을 갖췄다. 도서회원도 2천5백여명에 이르러 회원등록시 카 드를 발급, 도서대출을 전산처리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개관 5주년 기념으로 수유리 한신대학원에서 강북구 문화원과 함께 작은 행사도 마련한다. 오후 1시부터 △글쓰기대회 △청소년음악회 △아동극공연 등이 펼쳐진다. 집에 있는 책을 기증하면 어린이 권장도서와 교환해 주는 「책잔치 」도 마련된다. 「책읽는 마을」의 許政淑씨(26·여)는 『지역주민의 건전한 독서문화정착을 위해 시작한 책 읽기 운동이 이제는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며 『일본만화나 무협 지 등으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등 아직도 우리가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곳은 후원회원으로 있는 60여명의 자발적인 찬조금으로 운영하고 있고 주부모임 에서는 아이들의 글쓰기교육 등을 자체적으로 연구한다. 02―987―2304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