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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박항서호 ‘2019 놀라운 팀’

Posted January. 01, 2020 07:52,   

Updated January. 01, 20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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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를 놀라게 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세 이하 한국 대표팀은 31일 FIFA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9년을 놀라게 한 12개 대표팀’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한국은 준우승으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FIFA는 이강인(19·발렌시아)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함께 소개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FIFA는 베트남이 2019년 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올랐고 월드컵 예선에서 최초로 3연승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28)이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73m 질주 골’은 2019년 위대한 골 10개 중 하나로 뽑혔다.


강홍구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