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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경절 연휴에 유커 21만명 한국 온다

Posted September. 22, 20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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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중국 국경절(10월 17일)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2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중국 관광 입국자가 8월 말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국경절 연휴에 비해 약 30%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국내에서도 중국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중국 관광객 환영캠페인이 중추절 및 국경절 전후로 6일간(9월 2526일, 30일10월 3일) 열린다. 한국 관광 인증사진을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올리면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이번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가 한국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마케팅을 통해 68월 성수기에 놓친 관광 수요를 만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민관합동 방중 우호교류단을 통해 한중 양국 416개 여행사 및 관광 관련 업계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졌다. 이번 달 1일에는 상하이에서 현지 여행사 및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17일부터 20일 사이에는 광저우에서 현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상하이광저우선양 등의 지사를 통해 항공사와 여행사 공동으로 관광객을 모집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