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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6-엣지' 에 세계가 깜짝 "아름답고, 강력하고, 새롭다"

삼성 갤럭시S6-엣지' 에 세계가 깜짝 "아름답고, 강력하고, 새롭다"

Posted March. 03, 20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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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활을 걸고 만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공개행사 언팩을 열고 6번째 갤럭시S의 등장을 알렸다. 신종균 삼성전자 IM사업부 대표(사장)는 초심으로 돌아가 만들었다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스마트폰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방식을 뒤집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 사용자경험(UX)을 채택했다.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풀메탈 유니 보디에 글라스 소재를 사용했다. 배터리는 일체형으로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 엣지의 디자인을 계승한 양면 엣지는 사용성과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플페이에 대적할 삼성식() 전자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등 최신 기술도 담았다.

초기 시장 반응은 뜨겁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미리 제품을 확인한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외신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유력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이 지금까지 만들었던 스마트폰 중 가장 아름답다며 하드웨어에서는 피나는 노력이 보이고 소프트웨어에서도 신뢰가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삼성전자가 아름다움과 강력함이라는 전혀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 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도 급등했다. 직전 거래일(2월 27일)보다 6만6000원(4.86%) 오른 14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14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올 1월 27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바르셀로나=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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