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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EO가 평가한 노정부 경제성적

Posted July. 01, 200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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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현 정부의 경제 성적표로 C학점 이하를 매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 관련 잡지인 월간 CEO가 30일 CEO 65명을 대상으로 노무현 정부의 경제 성적을 설문조사한 결과 리더십을 포함한 종합 평가에서 C학점을 준 사람이 46.2%로 가장 많았다.

이보다 못한 D학점을 매긴 사람도 23.1%나 됐으며 B학점(13.8%), E학점(12.3%), F학점(4.6%)이 그 뒤를 이었다. A학점은 한 명도 없었다.

C 이하 학점을 매긴 CEO의 비중은 2003년 8월 조사 때 79.7%에서 지난해 8월 92.6%까지 높아졌다가 이번에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은 D학점이 53.8%로 가장 높고 C학점이 23.1%, E학점이 12.3%, F학점 4.6% 등으로 C학점 이하가 93.8%를 차지했다.

노사 정책에 대해서도 C학점이 41.5%, D학점이 30.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A학점은 아주 잘함(90점대), B학점은 보통 이상(80점대), C학점은 보통 수준(70점대), D학점은 보통 이하(60점대), E학점은 기대 이하(50점대), F학점은 형편 없음(50점 미만) 등으로 구분됐다.



하임숙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