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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5위

박인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5위

Posted April. 13, 2018 08:35,   

Updated April. 13, 20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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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인 통산 20승을 향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인비는 12일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단독 선두 펑산산(중국·5언더파 67타)에게 두 타 뒤진 공동 5위다.

 이달 초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와 1박 2일에 걸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놓친 박인비는 시즌 2승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인비는 지난달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을 포함해 LPGA투어에서만 19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4언더파 68타를 친 강혜지(28)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09년부터 LPGA투어에서 뛴 강혜지는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초 부진을 겪고 있는 지난해 신인왕 박성현(25)은 공동 109위(5오버파 77타)에 머물렀다.


이헌재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