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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집권후 최대 쌀수입 9월 중서 1만6000톤 들여와

北, 김정은 집권후 최대 쌀수입 9월 중서 1만6000톤 들여와

Posted November. 04, 2016 09:06,   

Updated November. 04, 20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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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월 단위로는 가장 많은 양의 쌀을 9월 한 달 동안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북한 농업전문가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이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 9월 수입한 중국산 곡물은 1만8477t이었다. 이는 전달 수입량(6954t)보다 2.7배, 지난해 같은 기간(3158t)에 비해선 6배나 늘어난 것이다. 북한은 9월 한 달에만 1∼8월 수입량(1만4000t)을 웃도는 1만6000t의 쌀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북한의 중국산 쌀 수입 급증은 지난해 생산된 쌀 재고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격 안정을 위해 나온 대책으로 추정된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