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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서비스, 11년 연속 세계 1위

Posted March. 01, 2016 13:56,   

Updated March. 01, 20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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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실시하는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인천국제공항이 11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2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ACI가 전세계 공항 이용객 50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시설운영 등 34개 분야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인천공항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세계 대형공항(연간 여객 4000만 명 이상) 최고 공항’과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부문에서 인천공항은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됐다. 세계 1위 공항을 향한 아시아 공항 사이의 경쟁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포화상태에 이른 제1터미널의 시설과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2017년까지 제2터미널을 완공해 인천공항의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항공사 88개가 취항 중으로 세계 185개 도시를 연결한다. 지난해 여객은 4900만 명을 넘었고 화물은 260만 t을 처리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