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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은 항상 잠그고 화장실 갈땐 둘이상 (일)

차문은 항상 잠그고 화장실 갈땐 둘이상 (일)

Posted June. 09, 20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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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 항상 잠글 것, 외출 피할 것.

지구촌 최대 축제 현장이지만 분위기는 분쟁 지역처럼 살벌하다.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안 문제가 갈수록 불거지고 있다. 각종 사건, 사고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취재진에 범죄 피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선수단 베이스캠프인 남아공 루스텐버그에서 취재 중인 국내 기자 80여 명에게 범죄 피해 방지 요령 6계명을 e메일로 알려줬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항상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할 것 귀중품은 분산 보관하고 외출할 때 약간의 현금을 소지해 위험 시 대응하지 말고 순순히 따를 것 개인행동을 삼가고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두세 명씩 무리를 지어 다닐 것 렌터카 이용 시 차량을 잠근 상태로 유지하고 창문과 문을 열지 말 것 차량 정체 또는 신호 대기 시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고 비상시 퇴로를 확보할 것 대중교통 이용을 삼가고 요하네스버그는 특히 외출을 피할 것.



이승건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