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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언론 양국 동반자관계 열어 머리기사 보도

중언론 양국 동반자관계 열어 머리기사 보도

Posted August. 27, 20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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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주석 한국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

후 주석 한국 경제 4단체장과의 오찬에 참석해 강연.

올림픽 폐막 이틀 후인 26일 런민()일보와 차이나데일리, 환추()시보, 베이징칭녠()보 신화통신 등 중국의 주요 언론은 후 주석의 방한 및 이 대통령과의 회견을 사진과 함께 1면 머리기사나 주요 기사로 실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올림픽 폐회식 기사 뒤에 올린 6번의 머리기사 중 4번을 후 주석의 한국 방문 관련 기사로 실었다.

중국 언론들은 후 주석이 25일 이 대통령과 3차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면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양국이 정치와 외교, 경제, 사회문화 등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고 정치 분야 5개, 경제 분야 17개, 인적 문화 교류 분야 6개, 지역 및 국제 협력 분야 6개 등 총 34개항의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공동성명의 전문을 소개하면서 그 의미를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1992년 수교 이후 16년 만에 양국 간 40여 개 도시를 1주일에 830여 편의 비행기가 운항하고 1년에 양국을 오가는 국민이 6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교류가 비약적으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주요 뉴스 시간에 후 주석의 방한과 한중 정상회담 소식을 첫 기사로 보도했다.



구자룡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