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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씨 받은 돈 대가성 추궁

Posted September. 19, 20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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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 김상진(42구속) 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18일 정윤재(44)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김 씨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정 전 비서관을 상대로 지난해 7, 8월 김 씨 회사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위해 김 씨에게 정상곤(53구속기소)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소개해 주고 그 대가로 김 씨에게서 사례비를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정동민 부산지검 2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돈이 건네진 시기는 확인했다고 했다. 검찰은 이 돈의 대가성을 입증할 물증과 김 씨 진술을 토대로 정 전 비서관을 추궁하고 있으며 돈의 규모도 구체적으로 확인 중이다.



전지성 ver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