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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부처 개각

Posted March. 03, 20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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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일 행정자치부 장관에 이용섭() 대통령혁신관리수석비서관, 문화관광부 장관에 김명곤() 전 국립중앙극장장을 내정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정보통신부 장관에는 노준형() 차관이 승진 발탁됐고, 해양수산부 장관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이 내정됐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이재용() 환경부 장관의 후임 인선은 노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614일) 이후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후임 환경부 장관은 이달 중 임기가 끝나는 박승() 한국은행 총재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후임과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열린우리당으로부터 광주시장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조영택()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의 교체 가능성도 남아 있다.

김완기()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은 이날 이번 개각 인선은 참여정부 4년차를 맞아 추진 중인 각종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는 혁신 리더들로 발탁했다며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 정치권 인사 발탁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정연욱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