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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경쟁력 19위

Posted October. 04, 20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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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과학경쟁력 국제순위가 지난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과학기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올해 한국의 과학경쟁력 순위는 19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0개국, 신흥경제국 21개국 등이다.

한국의 과학경쟁력 순위는 2000년 22위, 2001년 21위, 2002년과 2003년 10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다가 올해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IMD의 과학경쟁력 평가 항목은 연구개발투자 연구개발인력 과학적 환경 지적재산권 등의 분야에 걸쳐 20개 항목이다.

과기부에 따르면 올해는 평가 항목 중 특허수, 연구개발인력 등 6개 항목만 공개됐다.

항목별로는 기업연구인력 1000명당 내국인 특허획득 생산성이 지난해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위에서 10위, 기초연구가 장기적으로 경제개발에 기여하는 정도에 대한 순위는 8위에서 14위 등으로 각각 떨어졌다.



박 용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