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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10대 1만1000명

Posted May. 15, 20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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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요금과 신용카드 연체대금을 내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10대 청소년이 1만1000명이나 됐다.

전체 신용불량자의 절반은 연체대금이 1000만원 미만인 소액대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4월말 개인신용불량자는 247만9421명으로 3월(245만5053명)에 비해 2만4638명(0.99%)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10대 1만1000명(0.4%) 20대 42만5000명(17.2%) 30대 70만5000명(28.4%) 40대이상 133만8000명(54.0%) 등이다.

금액별로는 1000만원 미만 연체자가 140만7000명으로 전체의 56.8%를 차지했다.

신용카드 신용불량자는 67만3869명으로 3월에 비해 6.1%나 늘어나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은행 저축은행 보증보험사 불량자는 152만8364명으로 5.36% 증가해 작년부터 급증한 금융기관 소액대출의 부실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지방세 및 국세 체납과 통신요금 체납으로 인한 신용불량자도 192만249명으로 0.75% 증가했다.



김두영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