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NASA 한국 우주정거장 건설 참여능력 인정

Posted March. 15, 2001 17:27,   

日本語

우리 나라가 미국을 비롯 16개 우주개발 선진국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1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원장 최동환)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두원중공업, KoSpace 등의 국내 우주산업체가 국제우주정거장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공식 평가했다.

이 같은 내용의 공식 평가서는 고다드 스페이스 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701.gsfc.nasa.gov/access/access.htm)를 통해 16일 발표된다.

이를 위해 NASA는 지난달 6-9일 일정으로 미국 내 우주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독립평가단(단장 Don Avery)을 국내에 파견, 한국이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입자선 검출기인 ACCESS 탑재체 지원모듈(PSIM)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평가작업을 수행했다.

NASA는 공식발표에 앞서 항우연에 보낸 최종평가결과서를 통해 "한국은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재되는 우주장비의 개발능력이 있으며 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한 협력산업체, 정부 등 한국측 참여자 모두가 성공적 개발의지를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