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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서 '센텀시스템' 가전 공개

Posted September. 01, 2016 07:45,   

Updated September. 01, 20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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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2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6’에서 ‘센텀시스템’ 냉장고와 건조기를 공개한다. 센텀시스템은 LG전자의 모터, 컴프레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낮춘 제품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LG전자가 공개하는 센텀시스템 세탁기(사진)는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60%가량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세탁을 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 67데시벨(dB)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동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이다. 센텀시스템 냉장고도 모델별로 10∼20% 에너지 사용량을 낮췄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유럽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세탁기에 들어간 인버터 DD 모터, 냉장고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기간은 20년이다.

 LG전자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효율, 내구성 등 가전제품의 기본에 집중한 센텀시스템 가전을 통해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