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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디자인, 미-불업체와 손잡고 디자이너 육성

이노디자인, 미-불업체와 손잡고 디자이너 육성

Posted June. 22, 2016 07:13,   

Updated June. 22, 20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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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디자인회사 이노디자인이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프랑스 다쏘시스템, 3D 프린터 제조사인 미국 스트라타시스와 손잡고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디자인 2020’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3사는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20대 디자이너 20명을 뽑을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 디자이너들은 7월부터 경기 판교 이노디자인센터에서 3D 디자인 제작 경험을 쌓아 10월 초 다쏘시스템 연례 콘퍼런스에서 최종 결과물을 발표한다. 이 과정에서 다쏘시스템은 3D 소프트웨어 교육을, 스트라타시스는 3D 프린팅 장비와 재료를 제공한다. 이노디자인은 디자이너들을 개별 멘토링하는 한편, 우수 디자인 작품의 상품화와 디자이너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는 3D 작업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이달 말까지 메일(innokr@innodesign.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3D 디자인과 3D 프린팅이 화두로 떠올랐지만 아직 국내 디자이너들에겐 생소하다”면서 “한국 디자인의 디지털화를 위해 차세대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기획”이라고 말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