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September. 10, 2008 03:28,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오후 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 대통령과의 대화-질문 있습니다에서 패널들의 분야별 질문을 청취하고 취임 6개월의 소회와 함께 향후 국정 운영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패널들은 집권초 국정지지율 추락을 비롯해 쇠고기파문, 촛불집회, 일본의 독도영유권 교과서 기술 문제 등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한 질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무리발언을 통해 건국 60년, 우리는 어려운 여건에서 기적을 만들어왔다면서 이제 이 기적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5년이 향후 50년을 결정하며, 우리가 선진일류국가로 가느냐 못 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세계각국의 정상들을 만나보니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힘을 합쳐도 될까말까인데 우리끼리 싸우면 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해 세계 7위를 달성한 우리 젊은이들에게서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으며, 그들을 통해 우리 모두 하나가 됐다면서 과거와 현재가 싸우면 미래가 없다. 이 통합과 희망의 에너지를 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할 수 있으며,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아 극복한 저력을 갖고 있다. 새로운 미래, 녹색성장 시대에는 대한민국이 세계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신뢰이며 저는 우리 국민을 믿는다. 국민여러분도 다시 한번 저를 믿고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대통령과의 대화에는 전문가 패널 3명, 섭외패널 5명, 일반 국민패널 95명이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당초 6월초 취임 100일(6월3일)을 전후해 국민과의 대화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제18대 국회 개원협상 난항과 쇠고기 파문 등으로 이를 연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