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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잔치는 풍성한데

Posted August. 20, 20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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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 준 주인공들. 그러나 2관왕은 없었다. 한국이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어오던 2관왕 배출에 실패했다. 마린 보이 박태환(1)은 남자수영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200m에서는 은메달에 그쳤다. 진종오(2)는 사격 50m 권총에서 1위를 했지만 10m 공기권총에선 2위에 머물렀다. 남자양궁 박경모(3)와 여자양궁 박성현(4)은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땄지만 개인전에선 나란히 2위를 했다. 배드민턴 이효정(5)은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에 그친 뒤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