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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임스 50점 폭발

Posted March. 07, 2008 03:08,   

역시, 제임스  50점 폭발

득점 기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50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6일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50득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119-105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43승 18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뉴욕은 3연패.

제임스는 1월 16일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51점을 폭발시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라이벌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3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52점을 퍼부어 기록을 경신했다. 제임스는 이날 설욕을 노렸지만 2점이 부족했다.

제임스는 1쿼터 덩크슛을 시도하다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다쳤다. 하지만 제임스는 이후에도 거침없는 돌파와 정확한 슛으로 상대 수비의 넋을 뺐다. 총 30개의 필드슛을 던져 절반이 넘는 16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은 7개를 넣었다.

특히 제임스는 99-98로 쫓긴 4쿼터 중반 연속 3점슛을 터뜨려 기세를 올린 뒤, 종료 2분여 전 11점 차로 달아나는 쐐기 3점포를 다시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가 프로농구 팀을 유치할 수 있는 1차 관문을 통과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는 농구 경기장과 연습 시설을 새로 단장하는 데 들어갈 1억2100만 달러의 예산안을 주민 투표로 통과시켰다.

미국프로농구 구단주들은 다음 달 회의에서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연고지 이전을 결정한다. 슈퍼소닉스가 시애틀과 맺은 연고지 계약이 파기될 경우 오클라호마시티가 슈퍼소닉스의 새 둥지가 된다.



황인찬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