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January. 21, 2008 08:16,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는 19일 새로운 진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진보는 보수는 물론이고 낡은 진보와 대립선상에 있다면서 진보 진영의 개혁이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사에서 본보와 가진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기존 진보 세력이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은 이유는 말로만 평등, 분배, 평화를 외쳤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존 진보 세력이 국민에게 빵을 줘 봤느냐, 옷을 줘 봤느냐면서 이 시대의 진정한 진보는 하나라도 실제로 국민에게 다가가서 이익과 도움을 주는 진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최근 대통합민주신당의 정체성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이어지고 일부 친노(친노무현) 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는 데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은 단순한 하나의 정당이 아니라 민주개혁세력의 후계자라며 대선에서 참패한 민주개혁세력이 손학규라는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한 것은 새로운 실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뒤바뀐 여야관계에 대해서는 여당과 야당을 강조하기보다 국가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 행복을 기준으로 하겠다면서 우리 정치에서 가장 협조적이면서, 가장 단호한 야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