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한중 교류 - 합작 넓혀 함께 발전

Posted July. 04, 2006 03:38,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 시 인민정부와 선양() 주재 한국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2006 중국 하얼빈 한국주간 행사가 3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얼빈 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오갑렬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 두위신() 하얼빈 시 서기와 스중신() 시장 등 한국 및 중국 측 관계자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스 시장은 하얼빈은 중국 동북부 최대의 경제와 무역 중심지라며 한국주간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 및 합작을 넓혀 나가자고 말했다.

오 총영사는 하얼빈 시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14.1% 성장하고 대외무역액이 29.5% 증가하는 등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하얼빈에 진출한 5000여 명의 한국 기업인과 유학생, 조선족이 서로 힘을 합쳐 한중 우호협력관계를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7일까지 계속된다. 합작 및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투자설명회, 한국 상품 전시회, 학술, 문화, 체육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4일과 5일 하얼빈 시 개발구와 이민개발구, 산하 현시 개발구가 개최하는 투자설명회에는 중국 투자를 희망하는 한국인 기업가 1000여 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하종대 orio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