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잘 모르고 있으며 각 정당이 정책선거를 표방하고 있지만 대부분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이 내놓은 공약을 들어보지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코리아(대표 주영욱)가 1113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9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10명 중 8명(79%)은 후보들이 내건 공약을 듣거나 본 것이 없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6%는 거주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선 사람을 일부만 알고 있다(40%)거나 전혀 모른다(26%)고 답했다. 기초단체장에 대해서는 누가 나왔는지 전혀 모르는 유권자가 44%나 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63%였다. 하지만 20대 이하는 43%만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 60세 이상(86%)의 절반에 그쳤다.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지 마음을 정한 유권자는 광역단체장에 대해서 38%, 기초단체장은 27%로 60% 이상이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한나라당 지지자는 56%가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고 답한 반면 열린우리당 지지자는 38%에 그쳤다. 기초단체장도 한나라당 지지자(41%)들이 열린우리당 지지자(26%)들보다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