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인 1일 전국에 약한 황사가 다가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네이멍구() 사막 지역에서 강력한 황사가 발생해 서북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으로 움직이는 중이라며 30일 밤부터 북한에 영향을 미쳐 1일에는 전국적으로 황사가 확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사 발원지인 중국 주르허() 지역에서 관측된 미세먼지 농도는 m당 20003000g(1g은 100만분의 1g).
하지만 한국에 도착할 때는 황사주의보(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m당 500g 이상)를 내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약화될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8일보다는 이번 황사가 미약하지만 자녀와 함께 나들이할 때는 공원 등 야외를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요일인 30일 경남 산청군의 수은주가 30.7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찾아왔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대구와 포항 30.1도, 광주 27.5, 강릉 25.8도 등으로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