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삶의 질이 세계 215개 도시 중 89위로 평가됐다.
10일 국제적 컨설팅 업체인 머서 휴먼 리서치 컨설팅(MHRC)이 발표한 세계 215개 도시의 삶의 질 평가에서 서울의 순위는 지난해 공동 90위에서 올해는 단독 89위로 한 계단이 올랐다. 전남 여수시는 109위였고 울산은 116위.
MHRC가 매년 발표하는 이 보고서는 정치 사회 경제 환경 의료 보건 교육 공공서비스 여가 소비재 주택 자연환경을 기준으로 각국 주요 도시의 삶의 질을 평가한다.
미국 뉴욕(100)을 기준으로 상대 평가를 하고 원주민이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현지 파견 인력을 위한 평가가 조사의 주요 목적이다.
올해 조사에서는 108.2점을 받은 스위스의 취리히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