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웰빙 식물전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열린 봄맞이 웰빙 식물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만개한 자생란의 향기속에 젖어들고 있다(위).그러나 이날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방에는 봄을 시샘하듯 최고 60cm의 폭설이 내렸다. 가로수들이 흰눈을 가득 뒤집어 쓴 강릉 시내를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지나고 있다.

신원건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