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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가능하면 시기-장소 안가리고 수용

남북정상회담 가능하면 시기-장소 안가리고 수용

Posted December. 26, 200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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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7일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하다면 시기, 장소 안 가리고 수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 날짜로 보도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북핵 6자회담이 진행되는 중에는 남북정상회담이 불가하다고 밝혀 온 것과 관련해 내가 마다하는 게 아니라, 6자회담 중에는 북한이 회피할 것이기 때문에 안 될 것 같다는 전망을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새해에는 오랫동안 신용불량자 상태로 있는 사람들이 정상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지금까지 도덕적 해이 때문에 하지 못했는데, 기백만, 기천만 원 가지고 멀쩡한 사람을 빚쟁이로 묶어 놓고 날품팔이 말고는 살아갈 수 없게 만들어 놔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정훈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