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중앙대, 3년만에 결승진출

Posted December. 16, 2004 23:04,   

ENGLISH

청룡 군단 중앙대가 건국대를 제치고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4 산업은행배 농구대잔치 준결승에 대학 선발 출신의 함지훈(13점, 14리바운드)과 강병현(16점)의 활약으로 건국대를 72-63으로 눌렀다. 특히 부산 중앙고 출신 가드 강병현은 3점슛 3개를 모두 던져 성공시키며 팀 내 최다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2001년 결승에 올라 상무에 패했던 중앙대는 프로농구 TG삼보 김주성이 활약하던 2000년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게 됐다.

여자부 준결승에선 지난해 챔피언 김천시청이 전지혜(23점)의 외곽포에 힘입어 성신여대를 94-81로 꺾었다. 김천시청은 용인대를 84-71로 제친 수원대와 17일 우승을 다툰다.



김종석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