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슬린 영국 대사를 비롯한 북한 주재 8개국 외교관들이 16일 오전 8시경 북한 양강도 김형직군 폭발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전세기편으로 평양을 떠났다.
평양에 주재하는 한 영국 외교관은 이날 AFP 통신에 방문단이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로 약 1시간 이동한 뒤 다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현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외교관을 현장에 파견한 보이치에흐 칼루자 북한 주재 폴란드 대사는 방문단은 오후 6시에 평양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그러나 현장 날씨가 좋지 않아 귀환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대사관 관리들은 이번 방문단이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는 가져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슬린 대사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에는 영국, 독일, 폴란드, 러시아, 스웨덴, 체코, 인도, 몽골 외교관들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