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56년만에 8강 건너자

Posted August. 15, 2004 22:05,   

56년만에 8강 건너자

한국 축구가 멕시코를 꺾고 56년 만의 올림픽 8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전반 15분 김정우(22울산 현대)가 중거리 결승골을 터뜨려 멕시코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승점 4)를 기록해 이날 개최국 그리스를 2-0으로 누른 말리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뒤져 조2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18일 오전 2시30분 열리는 말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8강에 올랐던 한국 축구는 이후 다섯 번의 올림픽 본선에서 모두 예선 탈락했다.

한편 최민호(24창원경륜공단)는 14일 열린 유도 남자 60kg급 8강전에서 몽골의 카스바타르 차감바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한 뒤 3, 4위전에서 이란의 마수드 하지 아크혼자데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메달레이스에선 중국이 사격과 다이빙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