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케리의원 대선 첫관문 승리

Posted January. 20, 2004 23:24,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존 케리 상원의원(61매사추세츠)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51노스캐롤라이나)이 차지했으며 지난주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던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56)는 3위에 그쳤다. 4위를 차지한 리처드 게파트 하원의원(63)은 개표 도중 경선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27일 실시될 뉴햄프셔 예비선거는 케리, 에드워즈, 딘 후보와 4성 장군 출신의 웨슬리 클라크 후보(60)의 4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커스가 열린 19일 밤 투표 결과가 95% 집계된 상태에서 후보별 득표율은 케리 후보 38% 에드워즈 후보 32% 딘 후보 18% 게파트 후보 11% 등으로 나타났다.

케리 후보는 코커스가 끝난 직후 나를 돌아온 케리로 만들어 준 아이오와에 감사한다면서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도 똑같은 싸움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코커스는 오후 6시반(현지시간)부터 아이오와주 전역의 1993개 동 단위 선거구에서 민주당 당원들만 참가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열렸다.

당원들은 오후 7시에 1차로 지지 후보를 공개적으로 밝힌 뒤 지지 이유 등을 설명했으며 오후 8시 2차로 15% 미만의 지지를 받은 후보의 지지자들이 다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거나 기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순택 maypo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