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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규 자유형 100m '깜짝우승'

Posted April. 28, 20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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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혁(11서울연촌초)과 유해종(15경기신성중)이 제75회 동아수영대회(동아일보사 주최, 대한수영연맹 주관)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8일 제주시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초등부 자유형 100m에서 독고혁은 1분00초10으로 종전 대회기록(1분00초65)을 0.55초 앞당기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광민(인천문남초)과는 2초45차. 초등학교 5년생인 독고혁은 신장이 1m72나 되는 대형 유망주다.

남중부 자유형 100m에서는 유해종이 54초88을 기록, 종전 대회기록(55초24)을 0.36초 앞당겼다.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도 이은혜(18제주시청)가 대회신기록인 2분19초49로 우승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아시아경기 금메달리스트 김민석(24동아대 대학원)과 고윤호(25강원도청)의 라이벌전이 기대됐던 남자일반부 자유형 100m에선 상비군 출신인 황인규(18대구시설관리공단)가 52초13으로 깜짝 1위를 차지했다.



전 창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