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치러질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한 가메이 시즈카()정조회장은 미일동맹에 따른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관련, 미군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동맹관계에 따라 한국에 있는 미군기지든 어디든 간에 일본도 무력 행사에 참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14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의 발언은 주한미군이 공격받을 경우 일본도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해서 자위대를 한반도에 파견하고 미군과 함께 무력 행사를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이다.
그의 발언은 자위대의 출동근거를 상당히 완화하고 출동범위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